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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의 미술관_Night Museum] |
[무한뉴스=최진수 기자] (재)김해문화관광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지난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야간 개장 행사〈밤의 미술관 Night Museum〉에 총 2,703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돔하우스와 큐빅하우스 일대에서 전시·공연·체험·영화·도슨트를 아우르는 복합 문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특히 8월 15일 광복절에는 유료 입장객 1,770명을 기록, 미술관 개관 이래 최다 관람객 기록을 세웠다.
행사 첫날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뮤지컬 〈영웅〉 갈라쇼가 열려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감동을 함께 전했으며, 둘째 날에는 유리공예 전시와 연계한 샌드아트 공연이 이어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애니메이션 〈루카〉와 〈갓파 쿠와 여름방학을〉 상영은 양일 간 만석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체험 프로그램도 성황을 이뤘다.
유리 전시와 연계한 ‘야광 비즈 팔찌 만들기’, 이탈리아 미술관 여행전과 연계한 ‘베네치아 가면 만들기’에는 어린이를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해설과 음악이 결합된 ‘노래하는 도슨트’는 전시 감상에 새로운 깊이를 더하며 차별화된 문화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밤의 미술관〉은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공연·체험·도슨트·영화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미술관의 대중적 가치와 문화 향유 기회를 크게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최정은 관장은 “〈밤의 미술관〉은 다양한 콘텐츠가 어우러지며 관람객들의 폭넓은 호응을 얻었다”며 “특히 최다 관람객 기록을 달성한 것은 지역민들의 높은 문화적 수요와 관심을 입증한 성과”라고 전했다. 이어 “향후에는 보다 안정적이고 안전한 운영을 위해 관람객 동선 관리, 인력 배치, 비상 대응 체계 등을 보완하여 완성도 높은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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