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자유구역청 ‘울산경제자유구역 발전자문위원회 정기회’개최

경상 / 최진수 기자 / 2025-12-16 09:15:14
16일, 올해 추진 성과 공유 및 향후 발전 방향 자문 등
▲ 울산경제자유구역청

[무한뉴스=최진수 기자]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12월 16일 오후 2시 울산경제자유구역청 대회의실에서 ‘울산경제자유구역 발전자문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는 발전자문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주요 추진성과와 2026년 주요업무계획을 공유하고, 경제자유구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2026년을 미래 친환경에너지 중심 세계적 사업(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환점의 해로 삼고, 내년 초 ‘울산경제자유구역 발전계획’을 수립해 향후 10년간의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체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지속 추진해 미래 신산업 유치 기반을 넓히고, 연구개발 사업지구(R·D 비즈니스밸리) 연결도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통해 산업·연구 거점 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산업용지 적기 공급을 위해서는 에이치티브이(HTV) 일반산업단지 2단계 분양을 본격화하고, 새싹기업(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착공에 들어간다.

또 테크노산단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2026년 10월 설계를 완료해 근로·정주 환경 개선을 가시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중소기업 상생 투자 기반(플랫폼) 사업을 지속 운영해 유망 기술 기업 발굴과 이전을 지원하고,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투자유치(IR) 활동과 전략적 투자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2026년에는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울산경제자유구역의 미래 10년을 설계하고, 경제자유구역 확장과 핵심 기반 구축을 통해 기업이 성장하고 사람이 모이는 혁신 생태계를 완성해 나가겠다”라며 “지역 혁신성장 협치(거버넌스)의 구심점 역할을 강화해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에너지 중심 경제자유구역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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