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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디자인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무한뉴스=양현명 기자] 수원특례시는 10월 30일 정조테마공연장에서 2025 수원디자인대상 시상식을 열고, 다니엘열방학교 등 5개 작품을 시상했다.
수상작은 건축물 분야 다니엘열방학교(영통구 원천동)·원더풀 우만(팔달구 우만동), 인테리어 분야 수원 지관서가(팔달구 우만동), 공공공간 분야 영흥숲공원(영통구 영통동)이다. 복합문화공간 111CM는 공공공간 분야 특별상(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장)을 받았다.
수원시가 주최·주관하고 (사)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수원디자인대상’은 디자인 자산을 확보하고, 문화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이다. 전문가로 구성된 작품 심사위원회가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은 2025 수원도시건축문화제 행사 중 하나로 진행됐다. 수원시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정조테마공연장, 수원시미디어센터, 팔달문화센터 등에서 ‘Grayfield; 회색공간’를 주제로 2025 수원도시건축문화제를 연다.
시상식 후 ‘도시의 여백, 가능성을 설계하다’를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는 홍경구(단국대 건축학부 교수) 수원시 총괄계획가의 기조강연(패러다임 전환기의 수원 공간 대전환), 백희성(킵 건축사사무소 대표) 수원시 도시PD의 주제 강연(기억 속에 잠든 건축)과 패널들의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김현(단국대 교수)·진린(㈜진도시디자인그룹 대표)·오상훈(단국대 부교수) 수원시 도시PD(Project Director)와 김관수 여유당건축사사무소 대표, 최석환 수원시정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장이 패널로 참여해 도시와 건축을 주제로 시민과 의견을 나눴다.
수원시 관계자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원 디자인대상 수상작들은 수원의 랜드마크라고 자부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는 도시의 소중한 역사를 보존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 그 공간을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수원도시건축문화제는 오픈시티수원, 도시건축 시네마, 도시건축 사진강좌, 전문가와 함께하는 건축 이야기, 전시 등으로 진행된다.
‘오픈시티수원’은 수원의 역사적 건축물과 의미 있는 장소들을 개방하고, 전문가의 해석과 체험을 바탕으로 도시와 건축의 매력을 새롭게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도시건축 시네마’는 건축과 도시를 주제로 한 영화를 상영하고, 게스트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다.
도시건축 사진 강좌는 카메라 렌즈를 통해 도시와 공간을 기록하고 관찰의 감각을 확장하는 강의로 구성되고, 전문가와 함께하는 건축이야기에서는 수원 지역 건축사들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건축 전문 지식과 생활 속 건축 이야기를 소개한다.
전시 프로그램에서는 경희대학교와 일본 와세다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한 국제 건축워크숍 결과물을 공개한다. 또 지역 건축사들이 담아낸 도시 풍경 사진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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