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지역자활센터 사업평가회 개최…복지에서 자립까지 로드맵 점검

서울 / 박노신 기자 / 2025-12-18 09:15:12
더샤르망베이커리 확장·자활기업 출범 등 주요 사업성과 공유 및 발전 다짐
▲ 2025년 서울강동지역자활센터 사업평가회(12.12.) 현장 사진

[무한뉴스=박노신 기자] 서울 강동구는 지난 12일, 천호2동 주민센터에서 ‘2025년 서울강동지역자활센터 사업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에는 자활근로 참여자와 종사자, 협력 기관 및 업체 관계자 등 약 160명이 참석해 2025년 강동구 자활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올해 2월,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협력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활근로 사업단 ‘더샤르망베이커리’ 제조매장을 확장했으며, ‘자활기업 GS25 강일MK점’과 ‘세차사업단’을 새롭게 출범하는 등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한 자립형 일자리 창출에 주력해 왔다.

자활근로사업은 근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활 능력 배양과 기능습득, 안정적인 근로 기회를 제공해 자립과 탈빈곤을 지원하는 제도로, 구는 참여자들이 지속 가능한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자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활기업 ‘GS25 강일MK점’ 대표 3인에게 자활기업인정서를 전달하고, 자활사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참여자와 종사자, 협력 기관 및 업체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자활센터 참여자들의 모범 사례 발표와 사업단별 성과 공유를 통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자활사업은 참여자들이 스스로 변화의 주체가 되어 삶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며, “현장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자활사업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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