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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터 |
[무한뉴스=양복규 기자] 성남문화재단은 기술융합실험실을 통해 예술과 기술의 접점에서 새로운 창작 방법과 가능성을 탐구한 7개 팀의 실험 과정과 결과를 선보이는 쇼케이스 ‘접촉면’을 오는 11월 16일부터 30일까지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 아트×테크 창작랩과 반달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쇼케이스는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예술기술융합 창작 지원사업 ‘기술융합실험실’의 결과를 선보이는 자리다. ‘연결과 얽힘(Connection & Entanglement)’을 주제로 도시와 기술, 자연과 사물, 인간과 비인간 사이에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관계를 7개 창작팀의 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실험을 통해 풀어낸다. 완성된 작품뿐 아니라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제작한 프로토타입과 리서치 자료, 실험 기록 등도 함께 소개해 기술을 매개로 확장되는 창작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성남의 경사진 지형과 탄천의 소리, 모란시장의 풍경 등 지역의 고유한 요소를 영상과 조각, 소리와 빛으로 재구성한 작품을 비롯해 키네틱 설치, XR, AI 기반 아카이브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도시의 일상과 기술, 인간과 환경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하고 동시대 예술의 확장 가능성을 탐색한다.
특히 참여팀 폴딩 버딩(Folding Birding)의 ‘Murmuration’은 국제 컴퓨터 그래픽 및 인터랙티브 기술 분야의 대표적 국제 학회인 SIGGRAPH Asia 2026 XR 부문에 선정되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도 전시 될 예정이다. 이는 기술융합실험실을 통해 시작된 창작 실험이 지역을 넘어 국제적인 무대로 확장된 사례로, 예술가들의 자율적인 실험과 기술 융합 창작 지원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전시와 함께 시민들이 창작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 ‘아티스트 토크’도 운영된다. 11월 22일(일)은 오후 2시, 28일(토)에는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참여 작가들이 작품의 기획 배경과 제작 과정, 기술을 활용한 창작 경험 등을 관람객과 나눌 예정이다.
이번 쇼케이스와 아티스트 토크는 예술기술융합 창작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두 무료다. 참여방법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윤정국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쇼케이스는 예술가들이 기술을 매개로 새로운 창작 방법을 실험하고, 그 과정에서 발견한 가능성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예술가들의 창의적인 도전과 실험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성남만의 예술기술융합 창작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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