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대대손손가 3곳 선정…가업승계 명문점포 키운다

경상 / 최진수 기자 / 2026-06-15 10:05:07
20년 이상 업력의 향토장수소상공인 발굴·육성
▲ 대대손손가 심의위원회(26.06.04.)

[무한뉴스=최진수 기자] 구미시는 지난 4일 '향토장수소상공인 대대손손가 가업승계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지원 대상 3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늘봄꽃조경, 천생산 오리사냥, 금오산백숙이다. 이들 업체는 22년에서 33년 이상 지역에서 영업을 이어오며 자녀나 가족에게 가업을 승계하고 있는 점포들로, 오랜 기간 축적한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다음 세대로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대손손가 가업승계 지원사업은 20년 이상 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한 향토장수 소상공인의 경험과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 점포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미시는 올해 공모에 신청한 4개 업체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개별 인터뷰를 진행했다. 심의위원회는 가업승계 의지와 사업 지속가능성, 성장 가능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에는 '향토장수소상공인 대대손손가' 현판을 수여하고 시설환경 개선, 홍보·마케팅, 맞춤형 컨설팅 등 업체 특성에 맞는 사업을 지원한다.

구미시는 2024년 사업 시작 이후 지난해까지 8개 업체를 선정했으며, 올해 3개 업체를 추가 선정하면서 모두 11개 업체를 향토장수소상공인 대대손손가로 육성하게 됐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의 우수 소상공인 브랜드를 발굴하고 가업승계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향토장수 소상공인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오랜 시간 쌓아온 기술과 경영 경험이 다음 세대로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경쟁력 있는 점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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