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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제문화제 체험프로그램 |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부여군은 오는 10월 3일 부터 10월 12일까지 열리는 제71회 백제문화제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축제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교육적·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방문객들에게 ‘체험하는 역사 축제’의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체험프로그램은 총 12개 분야 30여 종으로,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과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대표적으로 ▲백제시대 인물을 연기하는 전문 배우들과 함께하는 ‘웰컴 투 백제’ ▲어린이 전용 역사·놀이 공간인 ‘YES 키즈존’ ▲역사교육과 창의 활동을 결합한 생활 문화마을 체험 ▲공예 작가들과 함께 공예·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123 사비 공예마을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특히, 생활 문화마을 체험은 △백제 무기 과학 체험 △금속공예 키링 제작 △백제의 색을 주제로 한 황색 두건 천연 염색 △목간 SNS 체험 등 역사와 현대적 상상력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백제의 활을 비롯한 무기를 체험하고 다양한 생활 문화를 직접 배우고 경험할 수 있으며, 완성한 작품은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YES 키즈존은 △용탈 만들기 △고고학 발굴 체험 등 역사·창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백제를 배우도록 구성됐으며, 대형 에어바운스와 볼풀 등 놀이 시설도 갖춰져 있어 즐겁게 머무를 수 있는 전용 공간으로 기획됐다.
관광객 참여를 유도하는 △현실 RPG형 프로그램 ‘사비도성탐험대’ △부여를 찾은 숙박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백제인으로 그려드려요’ 초상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어 축제 현장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부여군 관계자는 “체험프로그램은 백제문화제를 찾는 가족, 학생, 어린이들에게 역사와 문화를 직접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가장 큰 매력”이라며, “방문객들이 체험을 통해 백제의 숨결을 가까이서 느끼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71회 백제문화제는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를 주제로 10월 3일부터 10월 12일까지 추석 황금연휴를 포함한 10일간 부여군 일원(백제문화단지, 구드래, 시가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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