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교실로 간 제주의 가치' 지역 주민이 직접 전한다

강원/제주 / 정민정 기자 / 2026-07-06 10:20:18
2026 민주시민·역사·제주이해 교육활동가 양성(기본)과정 운영
▲ ‘2026 민주시민·역사·제주이해 교육활동가 양성(기본)과정’ 안내문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의 역사와 민주주의 가치를 학교 현장에 전달할 ‘2026 민주시민·역사·제주이해 교육활동가 양성(기본)과정’을 7월 4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교사와 협력해 학생들의 배움을 지원하는 교육활동가 ‘오늘지기’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4일부터 11월 28일까지 총 30시간의 강의로 운영되며, 12월에는 강의계획서 작성, 논술, 수업 실연 등 10시간의 필수 평가를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현직 초·중·고 교원과 전문 강사가 참여해 ▲참여를 이끄는 회의 진행법 ▲제주이해 마을교육 수업 기획 ▲제주의 항일운동 역사 ▲제주어의 교육적 활용 ▲지능형 도구를 활용한 수업 설계 등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과정을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며, 최종 위촉된 교육활동가는 2027학년도부터 도내 초·중·고등학교 정규 교육과정의 협력 수업 주체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매체 문해력(미디어 리터러시)과 세계시민교육까지 교육 영역을 확대하고, 중학교 제주어 수업을 늘리는 등 교육활동가가 참여하는 ‘찾아가는 수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문성을 갖춘 지역 주민들이 교육활동가로서 학교 교사와 협력해 학생들의 배움을 지원할 것”이라며 “제주의 정체성과 실천적 민주시민교육이 학교 현장에 더욱 깊이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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