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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진군 백령면, 사곶해수욕장 환경정화 활동 |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옹진군 백령면은 지난 9일, 백령면 사곶해수욕장에서 대규모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 생태관광지 연합회(회장 이명원), 백령도 점박이물범 생태관광 협의체(대표 유신자), 면 직원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해, 바닷물을 타고 해안으로 떠밀려온 해양 쓰레기 약 10톤을 수거했다.
백령도는 이탈리아의 나폴리 해안과 함께 세계 두 곳뿐인 천연비행장 지형을 보유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391호로 지정되어 있는 사곶해수욕장을 비록해, 점박이물범(천연기념물 제331호), 콩돌해안(천연기념물 제392호), 현무암분포지(천연기념물 제393호), 두무진(명승 제8호)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박상준 백령면장은 “국가 생태관광지 연합회, 백령도 점박이물범 생태 관광 협의체와 함께 백령도 대표 관광지 사곶해수욕장의 환경 정비에 나선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백령면을 찾는 관광객들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백령도의 자연환경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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