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울산교육청, 사회적경제 가치 나눔 장터 개최 |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4일과 25일 시교육청 야외광장 일원에서 ‘사회적경제 가치 나눔 장터’를 연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장터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2021년부터 운영해 왔다.
올해 행사에는 울산지역의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총 30개 사회적경제기업과 울산고등학교 학교협동조합 등 총 31개 기관이 참여한다.
참여한 기업들은 식음료, 생활용품, 인쇄·영상 제작물, 교육용 도구(키트)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제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1층 책마루 앞에서는 공예품 제작, 친환경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울산미용예술고등학교 미용 전공 동아리와 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 학생들도 함께해 학교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체험관(부스)을 운영한다.
행사에서는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제품 설명, 구매 상담 구역’에서는 학교와 기관 관계자들이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맞춤형 구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직업계고 학생들은 재능기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울산미용예술고는 손톱 관리(네일 아트)와 파라핀 손 마사지 체험을, 울산생활과학고는 스트레스 지수 측정과 스트레스 완화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지속 가능한 환경과 공정무역의 가치’를 주제로 한 공정무역 특별강연이 이틀간 집현실에서 마련돼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함께 공유한다.
일부 품목은 정가 대비 1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체험 프로그램은 하루 100명 선착순으로 무료 지원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회적경제 가치 나눔 장터가 지역의 사회적경제 기업에 다양한 판로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공동체와 시민이 함께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무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