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문진표를 접수하고 있다. |
[무한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난해 1월 20일 국내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가 50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123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723명, 사망자는 34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최다 기록을 한 전날(661명)보다 62명 증가해 처음으로 700명대를 넘어섰고 사망자는 전날보다 34명 늘어 누적 3658명이 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075명, 해외유입은 48명이며 지역별로 보면 서울 2222명, 경기 1582명, 인천 326명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했다.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한지 한 달 만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역대 최대 규모로 나타나며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한편 전날 나이지리아를 다녀와 확진된 부부가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돼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날 오후 9시 이후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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