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025 섬섬여수 그란폰도’ 성황리 마무리

스포츠 / 최진수 기자 / 2025-10-28 11:15:05
전국 자전거 동호인 2천여 명 참여
▲ 지난 25일 소호요트마리나 일원에서 열린 ‘2025 섬섬여수 그란폰도’가 전국 자전거 동호인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무한뉴스=최진수 기자] 여수시는 지난 25일 소호요트마리나 일원에서 열린 ‘2025 섬섬여수 그란폰도’가 전국 자전거 동호인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여수시와 여수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여수시자전거연맹이 주관했다.

경기는 그란폰도(113km)와 메디오폰도(93km) 두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실력에 따라 코스를 선택해 완주에 도전했다.

코스는 소호요트마리나에서 출발해 화양면과 연륙교 구간을 지나 고흥군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구간으로 여수의 섬과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회는 개회 선언, 대회사, 환영사, 축사, 표창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으며 정기명 여수시장과 명경식 여수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에어 혼 신호와 함께 경기가 시작됐으며 참가자들은 화양조발대교, 둔병대교, 낭도대교, 적금대교, 팔영대교 등을 잇는 도로를 달리며 여수의 풍광을 만끽했다.

시 관계자는 “제13회 섬섬여수 그란폰도 대회가 순위를 겨루기보다 전국에서 모인 자전거 동호인들이 여수의 섬과 바다를 즐기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내년에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도 다시 여수를 찾아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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