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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 무화과 증정 고향사랑기부 이벤트 3일만에 성료 |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에 영암 무화과를 추가해 주는 이벤트를 3일 만에 성황 속에 마쳤다.
영암군이 이달 1일부터 진행한 ‘영암사랑기부했더니 무화과랑 한우가 와르르’가 3일 조기 마감된 것.
이 기간 1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한 788명 전국 기부자에게 답례품에 더해 무화과 1kg을 나눠줬고, 영암군이 이를 위해 준비했던 예산이 모두 소진됐다고 알렸다.
이 기간 영암군은 총 799건, 1억원 넘는 기부금을 모금해 이목을 집중하게 만들었다.
이는 고향사랑기부금 누적 모금액 7억원 돌파도 지난해보다 3개월 앞당긴 성과다.
제철을 맞은 영암 무화과를 추가 증정하는 지역 특성에 맞춤한 이벤트, 각 읍·면민의 날 행사에서 향우 등의 고액기부가 맞물리며 상승효과를 낸 것으로 영암군은 분석하고 있다.
영암군은 이런 기부 열기에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한우는 계속, 무화과는 추첨’ 이벤트를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10만원 이상 기부자에게 한우 5개 답례품 선택 기부자에게 증량해 주는 이벤트는 기존대로 계속 진행하고, 추첨으로 무화과 1kg 500개를 추가해 주는 내용이다.
온라인 ‘고향사랑e음’ ‘위기브’, 은행 창구 기부자 중에서 200명, 새로운 기부 플랫폼인 ‘웰로’ 기부자 중에서 300명을 추첨한다.
이영주 영암군 홍보전략실장은 “짧은 기간에도 출향인 등 전국 각지의 기부자분들이 큰 관심을 보내주신 덕분에 이벤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추가로 진행되는 ‘한우는 계속, 무화과는 추첨’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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