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 ‘2025 서귀포도서관 한마당’ 성황리 개최

교육 / 정승훈 기자 / 2025-11-04 11:25:19
책과 문화가 어우러져 세대가 함께 추억을 만들다
▲ 서귀포도서관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1일과 2일 이틀간 ‘2025년 서귀포도서관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독서문화 축제로 강연·공연·체험이 어우러진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1일 독서활동실에서는 풍선과 비눗방울, 카드 마술이 어우러진 마술쇼가 열렸으며 평생교육실에서는 정희원 의사가 ‘느리게 나이 드는 저속노화 마인드셋’을 주제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건강한 노화 관리법을 전하는 특강이 진행됐다.

2일 두근두근시어터 극단의 어린이 연극 ‘할머니의 이야기 치마’가 공연됐으며 이슬아 작가의 강연 ‘독자의 사랑법–읽는 사람들은 무엇이 다른가’가 진행됐다.

또 도서관 로비와 자료실에서는 즉석 사진 촬영, 색칠 놀이, 차 시음, 책 추천, 경품 이벤트,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운영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할머니에게 들었던 옛이야기가 겹쳐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병철 분관장은 “책을 매개로 세대가 소통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었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이 문화로 연결되는 열린 광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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