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곡선동 위생취약가구 현장 조사 및 방역 지원

수원 / 양현명 기자 / 2022-06-15 12:25:21
바퀴벌레와 위험한 동거, 이제 그만!
▲ 권선구청

[무한뉴스=양현명 기자] 수원시 권선구 곡선동은 주거 환경에 대한 자발적 관리가 어려운 80세대를 위생 취약가구로 선정해 14일부터 가정방문 및 방역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얼마 전 곡선동 사례관리사가 가정방문 시 바퀴벌레 등 해충이 집안 곳곳에서 발견된 일을 계기로 곡선동 맞춤형복지팀은 다가오는 여름철을 앞두고 ‘청결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75세 이상 원룸 거주 독거노인 세대 및 거동 불편 가구 등 위생 취약 가구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현장 조사 시 해충 예방방법에 대한 생활 방역 지도와 거주환경 취약 정도에 따라 사례관리대상자 및 위기가구로 선정하여 방역·방충 용품지급, 청소 등 자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이선동 곡선동장은 “바퀴벌레는 하수구, 배수구 등 비위생적인 곳에서 활동하고 인간과 생활영역을 공유하면서 세균을 옮기는 등 악영향을 주는 해충으로 완전 박멸은 어렵겠지만 적극적인 생활 방역을 통해 감염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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