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금산군청 |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금산군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추진된 전국 지자체 공유재산 총조사에서 정비 실적 96%를 달성하며 체계적이고 신뢰도 높은 공공자산 관리 모범 사례로 부상했다.
이번 총조사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진행됐으며 공유재산대장과 토지(임야)대장, 건축물대장, 토지·건물 등기부 등본 등 각종 공적장부를 종합적으로 비교·분석해 누락되거나 불일치한 재산을 바로잡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공적장부에는 등재되어 있으나 실제 관리되지 않던 재산을 발굴하고 소유권·면적·지번·지목 등의 오류를 일괄 정비해 공유재산 관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군의 정비 대상 공유재산은 토지 3814필지와 건물 964건을 포함해 총 4778건으로, 토지 3766필지와 건물 817건에 대한 정비를 완료하며 정비 대상 대비 96%에 대한 정비 실적을 달성했다.
세부 정비 성과를 살펴보면 토지 분야에서는 전산대장 미등재 292건, 토지대장 부존재 1116건, 등기부등본 부존재 690건 등을 조치해 행정 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건물 분야에서도 전산대장 정비 516건과 소유권보존등기 4건 등을 완료하며 공유재산의 법적·행정적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이번 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군은 공유재산 관리 체계를 한층 더 고도화하고 향후 차세대 시·도 새올행정시스템 구축 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한 장부 정비를 넘어 공공자산의 가치를 지키고 군민의 재산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책임 행정을 실천한다는 복안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총조사는 공유재산 관리의 정확성을 높이고 미래 행정환경에 대비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유재산 관리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무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