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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부시, 청년이 직접 기획한 ‘청년다락방 시범사업’ 운영 |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의정부시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청년의 손으로 새롭게 조성한 청년공간 ‘청년다락방’(호국로 1314)에서 11월 15일부터 12월 6일까지 청년 주도 시범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다락방 시범사업’은 청년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자율형 프로젝트로, 청년이 주체가 돼 공간을 활용하며 지역사회 속 청년활동 모델을 실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감성 드로잉 프로그램 ‘오늘의 테이블 드로잉’ ▲공예 체험 ‘나만의 슈링클스 액자‧키링 만들기’ 등 청년기획자들이 직접 구성한 2개 강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늘의 테이블 드로잉’은 일상의 식탁 풍경을 그림과 글로 표현하는 감성 드로잉 교실로, 참가자들은 오일파스텔과 드로잉지를 활용해 자신의 감정을 한 장의 작품으로 완성하고 액자 형태로 전시할 예정이다.
‘슈링클스 액자‧키링 만들기’는 의정부시 마스코트인 ‘의돌이’와 ‘랑이’ 및 참가자가 자신만의 도안을 직접 그리고 디자인으로 완성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또한 공간활용 시범사업으로 청년독서동아리 ‘의정북’의 독서모임‧북토크 활동을 청년다락방 대관 형태로 운영해, 청년 커뮤니티 자율운영 기반의 공간-커뮤니티 연계 모델도 함께 실험한다.
아울러, 시청 그림 동호회 ‘더그림’의 회원 작품 전시회도 함께 열려, 청년다락방을 중심으로 한 시민 문화교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은 주 1회 2시간씩 총 2회로 진행되며, 청년기획자가 직접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의정부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뉴런’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김영리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청년이 직접 만들어가는 청년공간의 첫 걸음”이라며 “향후 청년다락방의 상설 운영체계 마련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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