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이달 중순까지 1300개 이상 병상 추가 확보할 것"

사회 / 최진수 기자 / 2021-12-01 11:52:07
정부, 추가 병역조치 논의 중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안부 장관)이 1일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무한뉴스=최진수 기자]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안부 장관)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필요한 병상이 조기에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달 중순까지 1300개 이상의 병상을 추가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전해철 제2차장은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12월 첫날인 오늘 확진자 수는 5000명대 초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어제까지 위중증 환자 수는 700명대 수준이며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병상 가동률이 상승하고 배정 대기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 제2차장은 "환자의 중증도에 따른 병상 구분을 통해 병상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재택치료를 확진자 진료의 기본원칙으로 삼아 집에서도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재택치료자에 대한 건강모니터링과 비대면 진료·처방 기능을 수행할 190여 개소 이상의 관리의료기관을 전국에 운영하고 재택치료 중 증상 변화가 있거나 환자가 원하는 경우에는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감염병 전담병원과 호흡기 전담클리닉 등을 단기·외래 진료센터로 지정·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 제2차장은 "어제까지 2차 접종을 마친 국민은 79.9%로 오늘 중 8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추가 접종률은 22% 수준"이라며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조속한 접종 완료와 3차 추가접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접종 편의 제공을 통해 접종 참여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지역 사적 모임 규모와 식당·카페 미접종 방문인원 축소, 방역패스 적용 대상 확대 등을 포함하는 추가 방역강화 조치에 대해 이번 주 중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통해 논의하고 그 결과를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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