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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이중언어말하기대회 |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은 13일 도내 이주배경학생들이 참가한 ‘2026 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이주배경학생의 이중언어 활용 능력을 높이고 다문화 정체성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기 위해 운영되는 제주 대표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23명, 중등부 26명 등 총 49명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지난달 27일 실시한 1차 원고 심사를 통과한 28명이 최종 발표 무대에 올랐다.
특히 올해부터는 제주시·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운영하던 이중언어말하기대회와 부모 모국 방문 지원 사업이 제주국제교육원으로 통합 운영되면서 보다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갖추게 됐다.
학생들은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중국어·베트남어·일본어·네팔어·우르두어)로 자유 주제 발표를 진행했으며 심사위원들은 내용 구성, 언어 표현력, 발표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상 및 금상 수상자 가운데 선발된 3명은 11월 14일 열리는 ‘제14회 전국 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 제주 대표로 참가한다.
또한 상위 수상자와 별도 심사를 통과한 학생 등 총 6명에게는 7월부터 11월 사이 4박 5일 일정으로 부모의 모국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서자양 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소중한 자산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중언어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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