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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노동부 |
[무한뉴스=최진수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9월 16일 11:00 페어몬트 앰배서더(서울 영등포구)에서 '2025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업(Best HRD) 인증 수여식'을 개최하여, 112개 기업에 인증서 및 인증패를 수여했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업 인증제'는 능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하고, 노동자의 역량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우수기업을 발굴하는 제도로 인적자원개발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4개 부처가 공동 인증하고 있다.
올해에는 대기업 분야, 중소기업 분야, 선취업후학습 분야에 총 211개 기업이 신청하여,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12개 기업이 선정됐다.
신규 인증기업이 61개소, 재인증기업이 51개소이며, 분야별로는 대기업 18개, 중소기업 68개, 선취업후학습 기업 26개가 인증을 받았다. 분야별 최우수 기업인 공항철도(주), 다스코(주), (주)케디엠은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대기업 부문의 공항철도 주식회사는 철도전문인력 양성, “절대안전, 고객만족”의 핵심가치를 달성하기 위해 인적자원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오고 있다. 신규 직원의 조기 안착을 위한 교육 과정 운영, 직급별 리더십 교육, 학·석·박사 과정 학위 취득 지원제도 신설(2023), 해외 우수사례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통한 동기 부여 등 다양한 역량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중소기업 부문의 다스코 주식회사는 전사 차원의 ‘학습하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연간 1억 원 이상을 교육비로 투자하고 학점 이수제도를 도입했으며, 자격증 취득에 대한 교육훈련비 지원, 직책별 역량평가에 따른 인재 육성 경로 설계 등을 통해 직원의 학습을 장려하고, 경력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선취업·후학습 부문의 (주)케디엠은 선취업 노동자를 대상으로 ‘실무-학사-석사’까지 체계적인 후학습을 지원하고, 특히 석사과정인 고숙련마이스터과정으로 우수인재를 육성했다. 이를 통해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되는 등 인재 양성을 통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인증기업은 인증서와 인증패를 3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그 기간(3년간) 동안 정기 근로감독이 면제되고, 각종 정부 지원 및 지원금 신청 시 가점이 부여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고용노동부 임영미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인적자원개발의 중요성을 깨닫고 교육 기반 시설과 직원의 직업능력 개발에 힘써준 기업에 감사하다.”라며 “끊임없는 학습과 성장을 통해 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인적자원개발이 기업의 핵심 전략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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