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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남구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포럼 성황리 개최 | 
[무한뉴스=최진수 기자] 대구 남구는 지난 28일 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남구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남구, 함께 돌봄으로 더 가까이’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025년 9월 대구 남구가 3차 시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남구형 통합돌봄 정책 및 실행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의 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대구광역시남구사회복지협의회, 대구보건대학교, 남구사회복지관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남구청과 남구의회가 후원하여 다양한 유관기관 및 전문가 120여 명이 참석해 남구형 통합돌봄지원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포럼은 김대삼 광주광역시 사회서비스원장의‘누구나 광주다움 통합돌봄’이라는 주제를 발제하며 시작됐으며, 광주 통합돌봄 사업의 성공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돌봄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결한 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후, 강상훈 대구보건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보건의료,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김종연 대구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은 “대구 남구는 인력 부족 및 재택의료센터 부재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통합돌봄 선도사업 경험과 의료 및 복지 인프라의 강점을 활용한다면 남구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이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영미 남구재가노인돌봄협의체 회장은 남구 재가노인 돌봄의 현황과 필요성을, 장준배 대구장애인지역사회통합지원센터장은 장애인 통합돌봄의 필요성과 추진방향을 제언했다. 또한, 강민욱 남구의회 의원은 “통합돌봄은 단순한 복지 서비스가 아니라, 주민의 존엄을 지키는 사회적 책임”이라며, 통합돌봄 정책이 남구의 복지 체계를 어떻게 혁신할 수 있을지에 대한 깊은 논의를 이끌어 냈다.
마지막으로 남구청 복지지원과 최영광 과장은 관계돌봄, 함께돌봄, 자기돌봄을 강조하며 “지자체 전담조직 구성 및 민관협업이 남구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민간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토론을 마무리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함께 돌봄으로 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어주실 거라고 기대한다.”라며,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 대표회장으로써 통합돌봄 사업이 잘 구축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과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통해 남구형 함께 돌봄으로 더 가까이 주민들에게 다가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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