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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10일 가좌캠퍼스 박물관에서 열린 전통문화 체험 행사 ‘청풍단오(淸風端午), 바람을 나누다’에서 참가자들이 전통부채를 만들고 있다. |
[무한뉴스=최진수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박물관(관장 정재훈 사학과 교수)은 단오절(6월 19일)을 앞두고 6월 10일 가좌캠퍼스 박물관에서 전통문화 체험 행사 ‘청풍단오(淸風端午), 바람을 나누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마련했으며, 경상국립대학교 구성원과 지역민 등 약 300명이 참여했다.
단오는 음력 5월 5일로, 예로부터 여름철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며 다양한 세시풍속을 즐기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절이다. 여름 더위에 대비하고,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부채 만들기, 수리 음식 나누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가 있다. 박물관에서는 이러한 단오의 전통문화를 전승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전통 부채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단오를 상징하는 전통 부채를 직접 꾸미며 우리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단오의 대표 음식인 수리떡과 음료를 함께 먹으며 전통 명절의 정취를 느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추사체의 대가인 도원 박성아 선생과 인간극장 출연으로 잘 알려진 고암 송화정 선생이 참여하여 참가자들의 부채에 글을 써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송화정 선생이 직접 우린 하동 야생차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하며, 참가자들은 수리떡과 차를 함께 맛보며 단오의 전통과 여유를 오감으로 체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단오에 대해 교과서나 책으로만 접해 왔는데 직접 부채를 만들고 수리떡도 맛보면서 전통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특히 작가 선생님들께서 직접 써주신 휘호를 받아볼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고, 바쁜 학기 중 잠시나마 여유를 느끼며 우리 문화의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재훈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 관장은 “단오는 우리 민족의 오랜 생활문화와 공동체 정신이 담긴 소중한 전통 문화유산이다.”라며 “앞으로도 박물관은 지역사회와 대학 구성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문화거점 기관으로서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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