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통공사, 문화전당역 에스컬레이터 교체공사 본격 착수

전라 / 정민정 기자 / 2026-06-15 12:05:42
안전설비 보강·소음 및 진동 개선… 시민 불편 최소화 노력
▲ 광주교통공사가 오는 18일부터 도시철도 1호선 문화전당역 내 노후 에스컬레이터(7·8호기) 교체공사에 본격 착수하는 가운데, 주요 길목에 공사 안내 현수막이 설치되어 있다.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광주교통공사가 오는 18일부터 문화전당역 에스컬레이터 교체공사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공사는 문화전당역 남광주역 방향 승강장(지하 4층)과 대합실(지하 2층)을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 7·8호기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해당 구간은 광주 도시철도 내에서 가장 긴 에스컬레이터 구간으로, 이용객 안전 확보와 시설 개선을 위해 노후 설비를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광주교통공사는 오는 18일부터 가설칸막이 설치와 기존 설비 철거 등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공사 기간 동안 해당 에스컬레이터 운행은 중단되며, 이용객들은 역사 내 계단과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공사는 2026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교체공사는 광주 도시철도 에스컬레이터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신규 에스컬레이터에는 역주행방지장치 등 안전기능이 강화된 설비가 적용되며, 운행 중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도 개선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교통공사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역사 내 주요 이동 동선에 안내 현수막과 우회 유도 표지판을 설치하고, 출퇴근 시간대에는 안내 인력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홈페이지와 SNS, 역사 안내방송 등을 통해 공사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장애인 단체와 교통약자 이용객에게는 별도 안내를 실시해 이동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광주교통공사는 2023년부터 전 역사 에스컬레이터 개량·교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문화전당역과 금남로4가역 교체공사를 마무리해 오는 2027년까지 전 역사 에스컬레이터 안전성 강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문석환 광주교통공사 사장은 “공사 기간 동안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철저한 안전관리와 신속한 시공으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 이용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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