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후진항, 주민 주도 ‘사회적협동조합’ 창립 총회 17일 개최

강원/제주 / 정민정 기자 / 2026-06-15 12:05:36
해수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일환… 인구 감소 및 고령화 위기 돌파구 기대
▲ 창립 총회 포스터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양양군 강현면 후진항 일대에서 진행 중인 해양수산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이 지속 가능한 어촌 경제 생태계 구축을 향한 첫발을 내딛는다.

(가칭)양양 어촌신활력 사회적협동조합 총회준비위원회는 오는 6월 17일 오전 10시, 후진항 활어회센터(강현면 용호리 4-13)에서 조합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후진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시행사: 사회혁신교육원 사회적협동조합)은 주민 발기인 모임과 설립동의자 설명회 등을 거치며 지역 사회의 의견을 수렴해 왔으며, 이번 창립총회를 통해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게 됐다.

이번 사회적협동조합은 어촌 지역의 인구 감소, 고령화 문제, 관광 콘텐츠 부재 등 복합적인 지역 소멸 위기를 주민들이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조합은 공익성 중심의 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수익성을 담보한 ‘관광·카페 운영을 융합한 자립형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부 지원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지역 사회가 스스로 성장하고 순환할 수 있는 경제적 기반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정관 승인 △운영 규약 제정 △임원 선출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등 조합 설립을 위한 필수 안건들을 의결한다. 총회가 끝난 직후인 오전 11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조합의 시작을 축하하는 창립기념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창립총회 이후 관계 부처에 정식 인가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주민 주도형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후진항이 활력 넘치는 어촌의 성공적인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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