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 임신 준비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지원

강원/제주 / 정민정 기자 / 2026-06-15 12:05:36
가임력 검사비 최대 13만 원 지급…예비·신혼부부 건강검진도 추진
▲ 제주시청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제주보건소는 저출산 시대를 맞아 성인남녀와 임신 준비 중인 예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건강한 임신 준비와 안전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을 위해 가임기 성인 남녀의 생식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검사를 희망하는 20~49세 남녀 시민이다. 지원은 생애주기별로 1회씩 최대 3회까지 받을 수 있으며, 지원 주기는 ▲1주기 29세 이하 ▲2주기 30~34세 ▲3주기 35~49세로 구분된다.

검사비는 여성의 경우 난소기능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에 대해 최대 13만 원까지, 남성은 정액검사 비용 최대 5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제주보건소는 지난해 총 3,373건(3억 4,900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제주보건소는 예비·신혼부부를 위한 건강검진도 지원한다. 검사항목은 혈액검사(풍진항체검사외 12종)와 소변검사 등이며, 특히 임신 준비 중인 여성은 풍진항체검사를 통해 임신 중 풍진 감염으로 인한 태아의 선천성기형 위험을 사전에 확인하고 예방할 수 있다.

강미숙 보건행정과장은 “임신과 출산은 준비 단계에서부터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남녀 모두 건강한 임신 준비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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