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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교육지원청 전병일 교육장(사진오른쪽 첫 번째)이 학부모 및 교육지원청 직원들과 보은고 기숙사 화재대피용품을 점검하고 있다. |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보은교육지원청은 학교 기숙사를 보유한 학교를 대상으로 학부모와 합동 점검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숙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했으며 기숙사의 스프링클러 작동 상태, 배관 및 밸브 이상 유무, 감지기 연동 체계 등 화재안전설비 전반을 확인했다.
특히,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기숙사는 대피로, 소화기, 방연물품 등을 세밀하게 확인했으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정기적인 자체 점검체계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보은 관내 기숙사를 보유한 학교는 4교로 내년까지 모두 스프링클러를 완비할 계획이다.
전병일 교육장은 “기숙사는 학생들이 하루를 보내고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집과 같은 존재로, 쾌적하고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해서라도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 중심의 교육시설관리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안심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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