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청년의 눈에 담긴 청렴의 모습은? '2030 청년세대 대상 청렴 아카데미' 개최

사회 / 양현명 기자 / 2025-11-05 12:20:21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제7기 2030 청렴인재 아카데미 개최…청렴을 주제로 토크콘서트, 숏폼 공모전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 국민권익위원회

[무한뉴스=양현명 기자]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청렴연수원은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창업허브 공덕 컨퍼런스홀에서 2030 청년세대를 대상으로 제7기 2030 청렴인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청렴 아카데미는 ‘청렴과 다섯 가지 만남’이라는 주제로, 청렴이 일상, 철학, 경영, 소설, 법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탐구하며, 청년의 시선으로 청렴의 가치를 새롭게 해석하고 표현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인기 TV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문서의 신’의 백승권 대표, 그리고 「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를 집필한 손힘찬 작가가 강연자로 참여해 청렴을 인문학적이고 현실적인 시각에서 풀어내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청년들이 창의적 감성과 미디어 활용 역량을 발휘하여 자신만의 시각과 언어로 청렴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숏폼 콘텐츠 공모전’을 새롭게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청렴이란 나에게 어떤 의미인가’라는 큰 주제 아래, 직장(학교)에서의 청렴, 나의 선택, 디지털 시대의 깨끗한 소통법, 청렴은 트렌드다!, 일상 속 청렴 오해와 진실 등 네 가지 소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여 1분 내외의 짧은 영상을 제작하게 된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는 '자이언트펭TV',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등 대중적인 콘텐츠를 연출한 박재영 PD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청년들의 작품에 대하여 미디어 전문가의 시선에서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며, 수상자에 대해서는 상장과 상금(총 180만원)이 수여된다.

국민권익위 김세신 청렴연수원장은 “이번 청렴 아카데미는 청렴을 딱딱한 규범이 아닌, 인문학적 가치로 확장하려는 시도”라며, “청년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며, 청렴을 하나의 문화로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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