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현황

경제 / 최진수 기자 / 2022-06-10 12:25:07
▲ 국토교통부

[무한뉴스=최진수 기자]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0일 10시부터 정부세종청사에서 화물연대 위원장과 만나 대화했으며 11시부터는 실무진 면담도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화물연대가 지금이라도 집단운송거부를 철회하고 복귀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국토부는 이번 집단운송거부 문제의 해결을 위해 그간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대화를 계속하고 안전운임제 등 화물연대의 요구사항에 대해 실무적 논의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화물연대 4200여명이 철야 대기하였으며 일부 지역에서 화물연대 조합원이 화물선에 선적된 화물차 하선을 방해해 2명이 검거됐다.

금일 7800여명이 집회 예정(집회 신고 기준)으로 화물연대 조합원(2.2만명)의 약 35%가 참여할 예정이다.

항만 등 주요 물류기지 장치율(70.8%)은 평시(65.8%) 수준이나 부산항, 울산항 등 일부 항만에서 국지적으로 운송방해행위가 있었어 평시보다 반출입량이 감소했다.

긴급 화물은 경찰과 협조하여 반출 조치할 예정이다.

자동차, 철강, 시멘트 등 품목에서 출하량이 감소하는 등의 차질이 발생하고 있으나 관용차 등 대체수송수단 투입, 자가용 유상운송 허가 등 비상수송대책을 통해 물류피해 최소화 노력 중이다.

국토부는 주요 물류거점에 경찰력을 배치해 운송방해행위 등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운행차량 보호조치 등을 하고 있으며 군위탁 컨테이너 수송 차량 등 대체운송수단 지속 투입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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