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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부자에 대한 정중한 예우,『달서 장수 나눔인 “구순”』 1호 지정 |
[무한뉴스=최진수 기자] 대구 달서구는 90세 이상으로 2년 이상 지속적으로 기부한 어르신을 정중히 예우하는 『달서 장수 나눔인 “구순”』 사업의 첫 대상자로 신차분(1929년생·96세) 어르신을 1호로 지정했다.
『달서 장수 나눔인 “구순”』은 달서구에 거주하며 나눔을 실천해 온 90세 이상 어르신을 선정해, 직접 방문해 표창장을 전달하고 감사와 축하를 전하는 취지의 사업이다.
어르신의 선한 영향력을 공적으로 예우함으로써 지역 내 기부 문화 확산과 세대 간 존중을 도모한다.
1호로 지정된 신차분 어르신은 2016년부터 ‘달서사랑365’에 꾸준히 후원해 왔으며, 해마다 생일잔치를 대신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이웃사랑 후원금 100만 원을 기부했으며, 후원금은 달서구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쓰이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소중한 나눔을 몸소 실천해 주신 신차분 어르신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장수 나눔인 구순』 지정을 계기로 어르신들의 삶이 존중받고, 더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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