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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애 위원장 |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완주군의회는 16일 제297회 완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1월 20일부터 27일간 진행된 제2차 정례회 일정과 2025년도 모든 회기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완주군의회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군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시정 및 개선요구사항 321건과 우수사례 6건을 포함해 총 327건의 감사 결과를 도출하고, 군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이경애 위원장은 결과보고서를 통해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축소에 따른 실질적인 보완대책 마련 ▲송전선로 사업 추진 과정에 대한 진행사항의 투명한 주민 설명과 주민 수용성 확보 방안 강구 ▲순세계 잉여금 불용액 및 이월사업비 반복 발생에 따른 재정구조 개선 대책 마련 ▲출자·출연기관 및 민간위탁기관 전반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와 반복 지적 사항에 대한 실효성 있는 조치 ▲생활 SOC 및 각종 축제·행사 사업 전반의 재정비를 통한 군민 체감도 제고 ▲환경·재난 분야의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을 통한 군민 불안 해소 등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5년도 제5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의결했다.
2025년도 제5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총 1조 1,183억 4,821만 9천 원 규모로, 금년도 결산을 마무리하는 예산으로서 집행부가 제출한 원안대로 삭감 없이 의결됐으며, 중소기업 육성기금 등 4개 기금으로 구성된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역시 원안대로 처리됐다.
2026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9,008억 4,312만 4천 원으로, 일반회계 8,519억 7,728만 8천 원, 특별회계 488억 6,583만 6천 원으로 편성됐으며, 세입예산은 원안대로 의결됐으며, 세출예산은 심사 결과 총 11건, 127억 2,360만 원을 삭감해 의결했다.
아울러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 총 14개 기금으로 구성된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기금 조성액 744억 9,491만 2천 원 규모로, 집행부 제출안대로 의결됐다.
완주군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도출된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과 예산 심사 결과가 군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후속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방침이며, 앞으로도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완주군의회는 제3차 본회의 직후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우수 부서에는 하천기반과, 우수 부서에는 행정지원과, 장려 부서에는 도로교통과와 보건소가 각각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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