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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무방역실시 |
[무한뉴스=정충근 기자] 안성시는 최근 마른 장마와 연이은 폭염으로 인해 하수관로 및 집수정 등을 중심으로 급증할 수 있는 깔따구 등 해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역 활동에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여, 깔따구주요 출몰 지역에 친환경 약제 자동투입기 180개소를 설치했으며, 총 31.8km에 이르는 하수관로에 대하여 연무 방역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방역은 도심지 하수맨홀, 집수정, 정체수 발생 구간 등 깔따구가 주로 서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조사와 모니터링을 거쳐 주민 밀집지역에 우선적으로 방역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하수도과 관계자는 “최근 강우 없이 기상이변으로 인한 폭염으로 하수관로 내깔따구 번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친환경 방식의 약제를 활용한 집중 방역을통해 시민 건강을 지키고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7월부터 10월까지 친환경 약제 투입기 300개소, 하수관로 내 연무방역 55km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며, 방역 과정에서 주민 불편사항이 있을 수 있어 시민들의 협조를 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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