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회복, 함께 가는 미래’를 위한 2022년 예산 4조 7,969억원 편성 |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2년 예산안을 4조 7,969억원으로 편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2021년 본예산 4조 298억원보다 7,671억원 늘어난 것으로 인천광역시교육청 역대 최대 규모다.
이는 중앙정부이전수입 3조 4,965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9,312억원, 기타 이전수입·자체 수입 등이다.
인천시교육청은 내년도 예산 편성에 있어 2022 인천교육정책 방향인 교육회복, 함께 가는 미래 같은 출발선과 차별없는 교육을 위한 무상교육 실현 학교 시설 여건 개선 사업 등 미래 교육 기반 구축 학교별 맞춤교육 지원을 위한 학교기본운영비 지원 시민과 함께하는 인천교육, 주민 참여예산사업 등에 중점을 뒀다.
교육회복, 함께 가는 미래교육에는 기초학력 향상 및 정서 사회성 회복 등 교육 회복 사업 716억원, 꿈이 자라는 맞춤형 진로·진학·직업교육 424억원 학생 1:1 디바이스보급 등 휴먼 디지털 미래교육 1,906억원 친환경 기후·생태·해양교육 66억원 동아시아 시민교육 254억원 등 총 3,366억원이다.
같은 출발선과 차별 없는 교육을 위한 무상교육 실현에는 5,454억원이 편성됐다.
세부적으로는 유·초·중·고 무상급식비 2,255억원 고등학교 무상교육 예산 518억원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 무상교복비 274억원 누리과정 유치원 유아학비·누리과정 어린이집 보육료 2,122억원 사립학교 만 5세 무상교육비로 285억원을 편성했다.
학교시설 여건개선사업 등 미래 교육 기반 구축에는 총 5,446억원으로 개발지역 학교 신설 및 과밀 학급 해소 1,879억원 신도시·원도심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노후 환경 개선비 3,567억원 등이다.
학교별 맞춤교육 지원을 위한 학교기본운영비 지원에는 3,466억원을 편성했다.
단위학교 자율성 강화를 위한 공·사립학교 학교기본운영비이며 도서 지역 학교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기본운영비 20% 및 교육균형 발전 대상교 추가 지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이 외에도 인천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의 문화 구현 제도인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24억원을 편성하고 경직성 경비인 인건비 및 운영비로 3조 213억원을 편성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회복, 함께 가는 미래 5대 역점 정책과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최상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편성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예산안은 제275회 인천광역시의회 정례회에서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14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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