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 지속 감소, 7백명 대 유지 중 |
[무한뉴스=최진수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 1차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코로나19 주간 위험평가 및 대응방안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치료 병상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병상 확충을 지속 추진 중에 있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1,731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44.9%, 수도권 47.4%, 비수도권 39.6%이다.
사용 가능한 병상은 954개이다.
수도권 병상가동률도 40%대로 안정된 치료가 가능한 상태이다.
준-중환자병상은 총 1,939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42.4%, 수도권 42.4%, 비수도권 42.6%이다.
사용 가능한 병상은 1,116개이다.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15,503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31.4%, 수도권 28.4%, 비수도권 34.1%이다.
사용 가능한 병상은 10,632개이다.
입원대기도 병상여력이 회복되면서 2021년 12월 29일 0명으로 해소된 이후 지속적으로 0명이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2021년 11월 1일과 비교하면, 총 7,167개의 병상이 확충됐으며 세부적으로는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이 648개, 준-중환자 병상 1,484개, 감염병전담병원 5,447개 이다.
정부는 병상 확충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하루 1만명 확진자 발생에 대비한 병상 확충 및 병상 운영 효율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2차까지 완료한 국민은 84.1%이며 18세 이상을 기준으로 할 경우 94.5%이다.
12세 이상 기준 94.3%, 60세 이상 기준 95.9% 3차 예방접종률은 신규 접종자 약 43.8만명을 포함해 전체 국민의 41.8%이고 18세 이상 48.5%, 60세 이상 81.6%이다.
최근 8주간 만 12세 이상 확진자의 29.0%, 위중증 환자의 54.0%, 사망자의 53.9%가 미접종자이다.
미접종자가 지난 8주간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2021년 4월 3일부터 2022년 1월 1일까지 확진된 53만 1,781명을 분석한 결과, 미접종 확진자는 2차접종 완료 후 확진자에 비해 중증화율이 약 5배 높으며 3차접종 완료 후 확진자에 비해 약 14배 높다.
이에 미접종자를 감염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필요성이 더욱 크며 예방접종 및 접종증명·음성확인제는 미접종자의 감염을 줄이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 할 수 있다 접종증명·음성확인제는, 접종자에 비해 감염 가능성이 높은 미접종자를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함과 동시에 코로나19 유행억제 및 의료대응 여력을 확보하고 민생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대신하는 중요한 방역 수단이 된다.
2021년 12월 6일 방역패스를 확대한 결과, 12월 4주부터 확진자 수 등 감소세가 뚜렷해졌고 해외에서도 이 같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
방역패스로 인한 국민 불편과 기본권 제한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에 인정하고 있는 예외사유에 더해 인정범위 확대 등 개선안을 검토 중에 있다.
또한, 적용 시설 및 대상 설정 시에도 기본권 제약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업, 필수시설 관련 범위를 최소화해 적용하고 있다.
방역패스는 항구적 조치가 아니라, 방역 위기상황으로 불가피하게 시행하는 한시적 조치로 유행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위험도가 낮은 시설부터 단계적으로 해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방역패스 시행을 중단하게 되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가 불가피하나, 이는 국민 모두와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방역패스보다 더 큰 피해와 불편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총 3,097명이며 이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2,813명으로 전일 대비 46명 증가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는 359명이고 비율은 12.8%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780명이고 신규 사망자는 4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역대 최다 발생 이후 어제부터 다시 7백 명대로 감소했다.
1주간 국내 발생 총 확진자는 23,709명, 국내 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3,387.0명으로 1주전에 비해 732.7명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중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1,729명으로 수도권 1,230명, 비수도권 499명이다.
11일 0시 기준으로 어제 하루 전국의 선별진료소를 통해 6만 6,833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12만 5,925건의 검사가 이루어졌다.
어제는 하루 동안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799명의 환자를 찾아냈다.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196개소를 운영 중이며 그 간 총 2,821만 6,052건을 검사했다.
정부는 임시 선별검사소에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의료인력 680여명을 배치해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6시 기준,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는 총 8만 7,670명으로 이 중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는 2만 7,757명, 국내 발생 자가격리자는 5만 9,913명이다.
전체 자가격리자는 전일 대비 4,550명 감소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유흥시설,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종교시설 등 기타 총 108,449개소를 점검해, 고발 303건, 행정명령 67건, 계도 234건을 조치했다.
[ⓒ 무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