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남부도서관, 청소년 진로‧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경상 / 최진수 기자 / 2026-09-11 14:00:05
▲ 동평중 학생들이 10일 강당에서 울산남부도서관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 콘서트'에 참여하고 있다

[무한뉴스=최진수 기자] 울주도서관과 남부도서관이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울주도서관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1월 27일까지 울산 중구, 동구, 북구 지역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반기 청소년 진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가 학교를 찾아가 진로 관련 도서 읽기, 익힘책을 활용한 독후활동 등을 진행한다.

학생들이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스스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울주도서관은 올해 상반기에 울주군과 남구 지역 학교 20학급을 대상으로 진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주제 도서 ‘잘하는 게 뭔지 물으신다면’을 활용해 학생들이 자기의 소질과 적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하반기에는 화암초등학교 등 총 11개 학교의 25학급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울주도서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진로 독서 활동으로 자신의 관심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남부도서관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동평중학교, 무거중학교, 애니원고등학교, 옥현중학교 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 공연(콘서트)’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합주(앙상블) 연주단과 작가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작가 강연과 함께 고전음악(클래식) 연주를 선보이는 청소년 맞춤형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책과 음악을 연계해 인문학을 친근하게 접하고, 다양한 주제를 깊이 탐구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지난 10일에는 동평중학교에서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의 김민섭 작가를 초청했다.

이어 16일과 17일에는 무거중학교와 애니원고등학교에서 ‘군침이 꿀꺽 맛집 과학’ 정윤선 작가를, 18일에는 옥현중학교에서 ‘내가 아니라 뇌가 문제라고요?’ 박솔 작가를 초청해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남부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작가와의 직접적인 소통으로 독서에 흥미를 높이고 인문학적 사고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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