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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 특화사업 실시 |
[무한뉴스=정충근 기자] 이천시 백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마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대상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이불 제공 사업을 시행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관내 7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 8월 19일부터 11일간 진행했다. 낡은 벽지·장판 교체, 전기 안전 공사, 지붕 누수 보수, 주방 및 화장실 내부 공사 등 예산 범위 내 대상자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을 우선하여 지원했다. 사업 대상 가구는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발굴했으며, 사업 예산은 시 보조금 및 경기도공동모금회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 7가구 중 2가구는 재능기부가 더해져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예산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대상자에게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김명진 위원장은 1가구의 주방 싱크대를 직접 교체했다. 또한 관내 공사업체 ‘평안에 이르는 집’이 1가구의 도배·장판 교체를 무료로 담당했다. 이 업체는 이번 사업을 수행한 업체 중 하나로 자사 누리집에 이번 공사 과정과 소감 등을 기록하여 지역사회에 공유하고 있다.
또한 2025년 9월 12일, 관내 저소득층 주민 29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사계절용 이불 세트를 배달했다.
김명진 위원장은 “이번 마을 특화사업으로 백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주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개선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주거 안정성과 생활 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 여러분의 안전과 복지 체감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사회 내 상호 돌봄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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