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난산증 학생 지원에 나선다.

교육 / 정승훈 기자 / 2022-10-11 14:10:41
난산증 고위험군 학생 지원 시범 운영을 위해 서울시교육청-이화여대 업무협약
▲ 서울시교육청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초3~6학년 난산증 고위험군 학생 지원을 위해 오는 12일에 이화여자대학교 아동발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난산증’이란 정상범주의 지능과 충분한 학습기회의 보장에도 불구하고 수 감각, 단순 연산 값 암기, 연산 절차 등의 어려움이나 수학적 추론에 어려움을 나타내는 것이다.

서울시교육청 내 서울학습도움센터에서는 2020년부터 난독·경계선지능 학생 지원을 위해 유관 전문기관을 적극 발굴하여 약 1200여명의 학생을 연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이화여대 아동발달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난산증 고위험군 학생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난산증 심층 진단 검사비 지원, 난산증 치료 프로그램을 통한 학생 맞춤형 중재, 학부모 및 교사 상담 등이 있으며 올해 시범 운영을 바탕으로 향후 지원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난산증'이 의심되는 학생의 경우 비언어 지능검사(K-CTONI-2),수학(BASA:M) 등의 기초학습기능 수행평가체제와 같은 검사도구를 활용한 심층 진단을 받을 수 있고 진단결과에 따라 30회기 내외의 이화여대의 전문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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