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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에 ‘에스앤에스밸브㈜’ 신설공장 준공 |
[무한뉴스=최진수 기자] 진주시는 22일 정촌면 뿌리일반산업단지에 선박 및 산업용 밸브 생산업체인 ‘에스앤에스밸브㈜ 신설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안병헌 에스앤에스밸브㈜ 대표와 임직원과 진주시 관계자, 진주시 의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해 기업의 투자유치와 지역 제조업 성장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에스앤에스밸브㈜는 지난 2023년 10월 26일 진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2년간 총 305억 원을 투자해 정촌면 뿌리일반산업단지 내 2만 7784㎡(8400평) 규모로 사업장 전체를 이전하고, 20명의 지역주민을 채용해 투자협약 이행의 결실을 맺었다.
1979년에 설립한 에스앤에스밸브㈜는 선박 구성품과 산업용 밸브산업에서 국내 상위권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왔다.
특히 중대형 선박에 필요한 각종 밸브류의 대부분을 생산하는 만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과 지역 내 제조기반을 확보했다.
특히 미국 수출규제 및 관세정책 관련해 조선업계의 ‘마스가(MASGA, 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가 핵심 산업으로 부각되는 상황에서 연관기업과의 기술연계와 협력기반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투자를 안정적으로 이행한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와 함께 “이번 준공식이 단기적인 생산 확대를 넘어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글로벌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이 됐다”며 “조선업이 국가 전략적 산업으로 지정되고, 세계적으로 새롭게 성장하는 흐름 속에서 진주시의 산업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1월 준공한 정촌면 뿌리일반산업단지는 현재 산업시설 용지는 모두 분양이 완료된 상태로, 입주기업의 뿌리산업 기반 강화와 진주시의 제조업 경쟁력과 산업적 위상을 굳건히 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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