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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거취약가구의 안전한 주거생활 지원 봉사 |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전주시 주거복지센터는 12일 저탄소 주택난방 플랫폼 단체회원 20명과 함께 전주지역 저소득 주거취약가구를 찾아 가정방역 봉사활동과 동절기 주거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저탄소 주택난방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참여자들은 주거취약가구 내·외부 살균소독과 가정용 소화기 및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했다.
또, 친환경 탄소섬유 바닥난방 전환이 완료된 가구에는 사용 만족도 등을 파악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전주시 주거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저탄소 주택난방 플랫폼에는 민·관·공·학 분야의 28개 단체가 주거취약가구 주거 문제 해결과 지역 저탄소 실현을 목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에너지취약계층인 연탄난방 사용가구의 친환경 탄소섬유 바닥난방 전환과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및 단열 집수리,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한 가정용 소화기 및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등을 통해 가구별 촘촘한 주거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했다.
그 결과 지난 2023년부터 3년간 이어진 플랫폼 사업을 통해 총 120가구에 대한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이 이뤄졌다.
이 가운데 연탄난방을 사용해온 26가구에는 친환경 탄소섬유 바닥난방이 설치됐으며, 19가구에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해 해당 가구의 에너지 효율개선을 도왔다.
그 결과 전주시주거복지센터는 연탄 난방의 주 사용층인 고령가구에 대해 가스중독과 낙상사고 등 주거 위험 요소를 해소하고, 연탄 사용량을 줄여 지역 내 주택 온실가스 저감을 실현한 우수사례로 선정돼 ‘2025년 제8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은주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장은 “저탄소 주택난방 플랫폼 사업은 단순한 연탄사용가구의 환경개선이 아니라, 지역 내 주택 탄소 저감과 복지 실현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네트워크에서 함께 하는 특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플랫폼 참여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전주시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권 실현과 지역사회 현안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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