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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14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보성군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한 결과, 원안 가결했다고 9월 8일 밝혔다.
지역 현안 해결과 민선 8기 군정 목표 실현,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재정 지원에 중점을 두고 편성된 이번 추경 예산안은 지난 8월 27일 보성군수로부터 제출돼, 제314회 보성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안 설명을 청취한 후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확정·의결됐다.
이에 따라 2025년도 제3회 추경 예산의 총규모는 8,369억 3,200만 원으로, 제2회 추경 예산 대비 654억 700만 원이 증액됐다.
이 중 일반회계는 7,185억 3,000만 원, 특별회계는 1,184억 200만 원으로 편성됐다.
이춘복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추경 예산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성장 여력을 회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연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에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은 세부 사업별로 사전 행정절차 이행과 중복 투자 여부, 실행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하며 형식적인 심사를 지양하고, 실질적인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심의가 진행됐다고 평가된다.
앞으로도 보성군의회는 군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업들의 예산 집행을 지원하면서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재정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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