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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찬양 강서구의원이 정책토론회에서 청년의 플랫폼노동 및 프리랜서와 관련하여 발언하고 있다 |
[무한뉴스=양현명 기자] 지난 12월 3일,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고찬양 의원이 대표발의한 ‘강서구 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상임위원회 심사에서 원안통과됐다.
최근 세계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지표로 부상함에 따라, 강서구에서도 이에 대응할 제도 마련이 시급성을 강조되고 있다. 특히 마곡 중심의 대규모 산업단지, 김포국제공항 등 강서구 지리적 특성을 고려할 때, 구 차원의 지원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더욱 높다는 분석이다.
해당 조례안은 지역 내 기업과 공공기관의 ESG 경영 도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구청장에 기본계획 수립 및 ESG 경영 지원사업 추진에 관한 책임을 부여하고, 관내 공공기관 평가항목 반영 및 협력체계 구축, 유공 기업·개인 포상 등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고찬양 의원은 “ESG 경영은 이미 세계적인 표준으로 자리 잡았지만, 지역의 중소·중견기업이 단독으로 도입하기에는 여러 한계가 있다”며, “강서구가 앞장서서 지원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관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조례 제정의 핵심은 지역 내 ESG 경영 관련 수요를 파악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설계하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강서구가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갖춘 지역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서구의회 고찬양 의원은 앞으로도 국제적인 경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기업과 구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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