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가 직접 교육정책을 제안한다...서울시교육청, ‘서울교육+플러스 학부모공론장’ 개최

교육 / 정승훈 기자 / 2026-06-28 16:15:12
학부모 제안 핵심의제, 서울교육 정책에 반영
▲ 서울교육청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학부모가 직접 교육정책을 제안하는‘서울교육+플러스 교육지원청 학부모공론장'을 오는 6월 29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11개 교육지원청에서 개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5년 각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학부모회 임원과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으로 학부모 동행단(네트워크)을 구성하고, 협의회·연수·워크숍·공론장 등을 운영하여 학부모의 자발적 학교 참여와 소통을 활성화하려고 노력했다.

202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공론장은 서울교육 학부모 동행단을 중심으로 11개 교육지원청별로 연 1회, 총 120분 이상 운영된다. 각 교육지원청마다 100명 이상의 학부모가 참여해 지역 현안별 심층 토론을 벌인다.

2025년 학부모공론장은 11개 교육지원청에서 총 1,510명의 학부모가 참여했다. ‘학생의 심리·정서 및 관계 회복', ‘진로와 미래역량', ‘AI 시대와 디지털 시민성' 등 6대 핵심의제를 도출했다.

이러한 학부모의 핵심 제안들은‘2026 서울교육 주요업무'에 반영되어 단순한 의견 수렴에 그치지 않고, 2025년 학부모공론장 백서로 제작되어 제안된 정책을 서울교육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환류 시스템을 구축했다.

[2026년 첫 공론장, 6월 29일 북부교육지원청에서 개최]
11개 교육지원청 가운데 첫 공론장은 6월 29일 서울북부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고려대학교 교우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학부모 동행단이 참여해, 학부모가 직접 선정한 △학생 미래역량 강화 △AI시대, 디지털 시민성 강화 △학생의 건강한 심리‧정서 및 관계 회복 △학부모 참여를 통한 소통 혁신 4가지 주제를 원탁별로 토론이 진행된다.

북부교육지원청은 2년 연속 학부모 공론장의 첫 개최지로서 학부모와 교육청 간 소통과 협력의 장을 선도하고 있다.

[교육감, 11개 모든 공론장 현장 참석]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은 2025년과 마찬가지로 11개 교육지원청 공론장 모두에 직접 참석하여 학부모와 토론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교육감은 토론 테이블을 순회하며 학부모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정책 반영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학부모 공론장은 △전문가 발제 △원탁 토론 △토론 결과 공유 △교육감과의 질의응답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논의 결과는 교육지원청과 본청에서 면밀히 검토하여 2027년 서울교육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공론장은 6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북부교육지원청에 이어 동작관악(7월 7일), 동부(7월 14일), 성동광진(7월 21일), 강남서초(9월 8일), 중부(9월 21일), 강동송파(9월 29일), 성북강북(10월 6일), 서부(10월 14일), 남부(10월 20일), 강서양천(11월 25일) 순으로 열린다. 각 교육지원청마다 100~15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현안별 심층 토론을 벌인다.

‘서울교육+플러스’는 교육주체의 다양화, 교육공간의 확대, 교육영역의 확장을 뜻한다. 이번 학부모 공론장은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서울시교육청의 핵심 사업으로, 교육청과 학부모·시민·지역사회의 연계와 소통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정책 참여 욕구를 충족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학부모가 교육 정책의 단순한 수용자가 아닌 적극적인 공동 설계자로 나서주어 서울교육의 희망찬 미래를 보았다”라며 “2025년 학부모 여러분의 소중한 제안이 이미 2026년 서울교육 정책에 반영됐다. 앞으로도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참여를 적극 확대해 교육청·학교·학부모가 함께하는 협력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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