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호 강원특별자치도의원(원주7) “흥행 입증한 반값여행, 이제 강원도가 나서야”

강원/제주 / 정민정 기자 / 2026-07-09 16:50:04
- 조성호 의원 “도비 지원 통해 인구감소지역 재정부담 덜어야”
▲ 12대 조성호 강원특별자치도의원(원주7)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조성호 의원(원주 7)은 7월 9일 열린 제347회 임시회 관광국 업무보고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반값여행’ 사업의 확대를 위한 도비 지원과 강원특별자치도 자체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반값여행’은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여행경비의 일부를 지역사랑상품권 등으로 환급해 주는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강원에서는 영월·평창·정선군이 참여했으며, 신청자가 몰리면서 사업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영월군의 경우에만 6,873명이 사업을 신청했으며, 하반기 2차 공모에도 태백·삼척·홍천·화천 등 도내 9개 시군이 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성호 의원은 “반값여행 사업이 관광객 유입과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별도의 도비 지원 없이 시군이 사업비를 부담하고 있어 재정 여건이 열악한 인구감소 지역의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조성호 의원은 “국비 3억 원이 지원되지만 소규모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7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상당한 부담”이라며 “사업 선정 시기와 도비 편성 시기가 맞물려 올해 도비를 지원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2차 공모에서 도내 시군이 선정된다면 2027년도 당초 예산에라도 도비를 편성해 시군의 재정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값여행을 정부의 국비 지원사업에만 그쳐서는 안 된다.”며 “대한민국 관광 1번지인 강원특별자치도가 다른 지역보다 한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우상호 도정만의 ‘강원형 반값여행’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등 사업 확대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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