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광양출신 향우 3인, 광양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 기부

교육 / 정승훈 기자 / 2025-11-18 17:15:36
교육계 향우, 고향 발전 위해 한뜻 모아
▲ 전남교육청 광양출신 향우 3인, 광양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 기부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광양시는 전남교육청 소속 광양출신 향우 3명이 고향사랑의 뜻을 모아 총 1,0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17일 광양시청 만남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광양출신 교육계 향우인 권형선 고흥교육지원청 교육장, 백도현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 서영옥 전남교육청 정책기획과장이 참석했다.

세 향우는 각기 다른 교육 현장에서 수십 년간 봉직하며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힘써온 인물들이다. 이들은 “광양이 더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고 기부 취지를 전했다.

권형선 교육장은 “고향이 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 고향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백도현 교육장은 “광양의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영옥 정책기획과장은 “작은 정성이라도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바쁜 교육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시면서도 고향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세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향우와 지역을 잇는 가장 따뜻한 연결고리인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광양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 주시는 마음에 깊은 감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11월 10일부터 12월 12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3만 원 상당의 광양 대표 답례품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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