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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HD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일원에서 진행된 대산산단 내 화학 사고 공동방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충남 서산시가 대산산업단지 화학 사고에 대비해 육·해상 공동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는 지난 15일 HD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일원에서 ‘대산산단 내 화학 사고 공동방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서산시, 화학물질안전원, 금강유역환경청, 평택해양경찰서, 태안해양경찰서, 서산소방서, 대산공단협의회, 대·중소기업 화학안전공동체 8개 기관·협의회가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화학 사고 발생 시 육상에서 신속하게 초동 대응하고, 오염물질의 해상 유입·확산을 방지하는 데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대산산업단지 인접 해역에서 화학 사고 발생 시 기관이 보유한 인력과 장비 등 방제 자원을 신속히 지원한다.
또한, 사고로 발생한 오염물질과 잔류 폐기물의 회수·처리에도 적극 협력한다.
이어, 보유한 방제 자원 현황과 비상 연락 체계를 반기 1회 이상 현행화하는 등 기관 간 긴밀한 공조 체계 구축해 공동 대응능력을 향상하기로 했다.
시는 사업장을 벗어난 오염수의 하천 유입 방지 조치와 주민 대피를 맡는다.
이날 협약이 체결된 후에는 평택해양경찰서 주관으로 해상 방제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을 통해 협약 기관 관계자들은 오염물질이 해상에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상황 전파, 방제 자원 동원, 오염물질 확산 방지 및 회수 등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화학 사고 발생 시 관계 기관의 신속한 공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육상과 해상을 연계한 방제 체계를 구축해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고 환경오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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