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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숙희 의원 질의 사진 |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이숙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의원(북구1, 더불어민주당)은 10일,2025회계연도 소방본부 결산심사에서 소방공무원 공상 지원 확대와 노후 개인안전장비의 조속한 교체와 지방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예산 투입을 촉구했다.
최근 10년간 순직한 소방공무원이 121명에 달하는 가운데, 소방청 정신질환 공무상 요양 현황을 보면 2024년 공상승인률이 64.5% 수준에 그치는 등 공무상 질병 인정 과정에서 상당한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숙희 의원은 “소방공무원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가장 위험한 현장에 가장 먼저 뛰어드는 공직자”라며 “높은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현장을 지키고 있는 소방관들이 정작 부상과 질병을 입었을 때는 제도적 지원에서 또다시 어려움을 겪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소방공무원 개인안전장비의 노후화 문제도 강하게 지적했다.
현재 전남과 광주 모두 개인안전장비의 전체 보유량만 놓고 보면 대부분 기준 수량을 충족하거나 크게 웃돌고 있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내용연수를 초과한 장비가 상당수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의 경우 보유기준 대비 장비 보유량은 대부분 100%를 넘고 있지만, 특히 방화헬멧, 보조마스크는 각각 17%, 방화복은 14% 정도가 내용연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역시 보유량 자체는 기준을 충족하고 있지만, 특히 방화복 보유량이 기준 1,427개 대비 1,976개로 139%에 달하지만, 그 가운데 12%인 237개, 용기와 면체는 각각 16%가 내용연수를 초과했다.
이 의원은 “대형 화재나 폭발사고 현장에서 방화복, 헬멧, 장갑, 신발, 공기호흡기 등 개인안전장비는 대원의 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방어선”이라며 “장비의 성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현장에 투입된다면 사고 발생 가능성과 피해 규모가 커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소방공무원의 높은 사명감과 희생정신에만 기대는 안전정책은 이제 끝나야 한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한 만큼 양 지역의 소방안전 정책을 면밀히 비교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공상 지원 확대, 정신건강 지원, 개인안전장비 등을 적기 교체하여 소방공무원 보호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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