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십자사 70주년 부천혜림원, 부천혜림학교 50년 시민과 함께 기념한다

경기 / 정승훈 기자 / 2026-09-11 17:15:15
오는 10월 9일~10일 부천시청 앞 중앙공원에서 나눔 축제의 장 열려
▲ 포스터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사회복지법인 백십자사는 2026년10월 9일과 10일 이틀간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부천시청 앞 중앙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나눔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백십자사 창립70주년과 부천혜림원·부천혜림학교 설립50주년을 기념하고,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지역사회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행사 첫날인 10월9일 오후2시에 열린다. 백십자사의 복지 실천 과정과 부천혜림원·부천혜림학교의 50년을 돌아보고, 장애인과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미래를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백십자사와 산하시설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역사관과 전시 공간이 마련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체험 부스와 나눔행사, 작품 전시와 공연도 운영해 세대와 장애 유무를 넘어 자연스럽게 만나고 교류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은 ‘착한소비, 착한나눔’을 주제로 한 플리마켓이다. 지역사회 후원물품과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하고, 장애인 생산품인 제과·제빵과 커피·음료 등도 함께 홍보·판매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백십자사는 1957년 전쟁고아들과 함께한 사회복지 실천을 시작으로, 이후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삶을 지원하는 복지사업을 이어왔다.

창립70주년을 앞둔 백십자사는 이번 행사를 지난 시간을 기념하는 자리에 머물지 않고 지역사회와 앞으로의 역할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임지호 대표이사는 “백십자사가 오늘까지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변함없는 동행 덕분”이라며 “이번 축제가 지난 시간을 함께 돌아보고, 앞으로 이어갈 복지의 길을 시민과 함께 여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는 부천과 인천 장봉 지역의 백십자사 산하시설이 함께 참여한다. 백십자사는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문화와 나눔을 즐기고,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삶을 가까이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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