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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 포스터 - 엔터테크, 서울 2026 |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K-콘텐츠와 AI 등 첨단기술, 게임·e스포츠가 한자리에 모이고 여기에 K-POP까지 본격 합류한다. 서울시는 오는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DDP와 JW 메리어트 동대문 일대에서 ‘GES·엔터테크 서울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콘텐츠 산업은 장르와 기술, 산업 간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며 서로 다른 분야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와 시장을 만들어내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K-POP과 AI·XR, 게임과 모빌리티처럼 콘텐츠가 첨단기술은 물론 다른 산업과 결합하면서 새로운 이용자 경험과 비즈니스 모델로 확장되는 추세다.
서울시는 콘텐츠와 기술, 산업 간 융합을 촉진하고 서로 다른 분야의 강점을 결합해 새로운 콘텐츠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nology), 서울’과 ‘GES(Game E-sports, Seoul)’를 올해 통합 개최한다. 여기에 ‘SPP(Seoul Promotion Plan) 국제콘텐츠마켓’까지 연계해 행사에 참여한 다양한 콘텐츠와 기업 간 교류가 실질적인 산업성과로 이어지도록 함으로써, 시민 체험과 기업 비즈니스를 아우르는 서울 대표 콘텐츠 산업축제로 확장한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엔터테크, 서울’은 올해 2회째를, ‘GES’는 3회째를 맞는다. 그동안 엔터테크가 ‘콘텐츠×기술’, GES가 ‘게임·e스포츠×산업’의 융합 가능성을 각각 보여줬다면, 올해는 두 행사를 통합 개막해 ‘콘텐츠×기술×산업’으로 확장되는 최근 콘텐츠산업의 흐름을 하나의 무대에서 보여준다.
특히 올해는 K-POP을 새로운 핵심축으로 확대한다. K-POP과 AI·XR을 결합한 실감형 콘텐츠부터 게임·e스포츠와 모빌리티의 결합까지 서로 다른 콘텐츠·기술·산업이 만나 새로운 경험과 시장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시민과 산업계가 함께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여기에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 마켓인 ‘SPP 국제콘텐츠마켓’까지 연계해 콘텐츠의 경험에서 비즈니스까지 연결한다. 시민이 미래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는 축제와 기업의 협업·투자·판로·해외진출이 함께 이뤄지는 산업형 축제로 확대한다.
행사 기간에는 ▴K-POP과 AI·XR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전시·체험 ▴게임과 모빌리티 등 다른 산업을 결합한 융합 콘텐츠 ▴e스포츠 대회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 ▴콘텐츠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포럼 ▴K-POP 공연 ▴글로벌 바이어·투자자와의 비즈니스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엔터테크·GES 통합 개막… K-POP·AI 융합 무대 선보인다’'
9월 18일(금) 열리는 통합 개막식에서는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기조연설부터 AI가 직접 음악을 만드는 엔터테크 시연, K-POP 축하 공연까지 이번 행사의 융합 방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CJ ENM 김정한 부사장이 콘텐츠·기술·플랫폼의 융합이 가져올 K-콘텐츠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GIST 안창욱 교수가 개발한 AI 작곡가 ‘이봄(EvoM)’이 관객이 제시한 키워드를 바탕으로 음악을 실시간 작곡·연주해 AI가 실제 콘텐츠 창작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축하공연에는 ‘엔터테크, 서울’ 홍보대사로 활동할 K-POP 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가 참여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 좌석 관람은 사전등록자에 한해 가능하며, ‘엔터테크, 서울 2026’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K-POP, 공연 넘어 산업으로…서울아레나 개관 앞두고 성장 생태계 키운다'
올해 행사에서 새롭게 강화되는 핵심축은 K-POP이다. 서울시는 K-POP을 단순한 공연 콘텐츠가 아니라 음악 IP와 기술, 팬덤, 공연, 관광, 비즈니스가 결합하는 대표적인 K-컬처 산업 분야로 보고 관련 산업 육성을 강화한다.
특히 내년 서울아레나 개관을 계기로 대형 공연 인프라 확충과 함께 콘텐츠 제작→신진 아티스트 성장→기술융합→해외진출로 이어지는 대중음악산업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술융합과 해외진출을 중심으로 K-POP 산업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의 VR 콘텐츠와 어트랙트 소속 피프티피프티의 IP를 활용한 몰입형 VR 콘텐츠를 선보이고, SPP와 연계한 K-POP 쇼케이스에는 서울 소재 중소 엔터테인먼트사 소속 신진 아티스트 8팀이 참여해 해외 공연기획자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K-POP × AI·XR, 게임 × 모빌리티… 산업 경계 넘는 융합 콘텐츠'
행사장에서는 K-POP과 AI·XR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실감형 콘텐츠부터 게임·e스포츠와 모빌리티의 결합까지 콘텐츠와 기술·산업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융합 콘텐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AI가 관람객의 특성을 분석해 음악과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생성하는 창작 체험, AR 글래스를 활용해 2D 영상을 3D 콘텐츠로 변환하는 체험 등 첨단기술이 콘텐츠의 창작·소비 방식을 어떻게 바꾸는지 보여주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게임 분야에서는 AI·모빌리티 등 다른 산업과의 결합을 확대한다.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NC AI,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등 관련 기업과 서울의 유망 중소·인디게임사가 참여해 게임이 새로운 기술·산업 영역으로 확장되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대표적으로 현대자동차와 함께하는 ‘현대 N 버추얼컵’에서는 ‘그란투리스모7’을 활용한 심레이싱 e스포츠 대회와 실제 레이싱카 전시 등을 연계해 게임 콘텐츠와 모빌리티 산업이 결합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보고 즐기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SPP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로'
서울시는 ‘SPP 국제콘텐츠마켓’을 연계해 GES·엔터테크에서 선보이는 콘텐츠와 기술이 전시·체험에 그치지 않고 투자와 판로, 해외진출 등 실질적인 산업성과로 이어지도록 한다. 국내외 콘텐츠 기업과 바이어·투자자를 연결해 우수 콘텐츠의 사업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올해 SPP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영국·스페인·일본·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국 30개국 870개 사가 참여해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추진하여 국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글로벌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
게임, 애니메이션·캐릭터, 웹툰·웹소설, 영화·드라마 등 K-콘텐츠 전반의 기업들이 참여해 자사의 콘텐츠와 IP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콘텐츠 구매·유통, 공동제작 등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해 우수 IP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투자유치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한다. 서울 콘텐츠 투자협의체와 연계한 투자상담회에는 콘텐츠 기업과 투자사 내외가 참여해 1대1 맞춤형 투자상담을 진행한다. 다양한 콘텐츠 기업과 투자사가 참여해 우수 콘텐츠의 성장 가능성과 투자 기회를 발굴한다.
이와 함께 우수 콘텐츠 기업의 IP를 글로벌 바이어에게 소개하는 ‘바이어스 클럽(Buyer's Club)’도 운영한다. 콘텐츠 기업의 IP 쇼케이스와 심층 상담뿐 아니라 구매력 있는 해외 바이어가 직접 자사의 관심 콘텐츠와 사업 방향을 소개하는 ‘바이어 리버스 쇼케이스’를 통해 기업과 바이어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매칭을 강화한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엔터테크·GES에서 새로운 콘텐츠와 기술을 ‘보고 경험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SPP를 통해 투자·계약·판로·해외진출이라는 구체적인 산업성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DDP 안팎이 콘텐츠 놀이터로…공연·게임·e스포츠 시민 누구나 즐긴다'
행사 기간 DDP 안팎에서는 K-POP·AI·XR 전시와 게임·e스포츠뿐 아니라 버스킹, 랜덤 플레이 댄스, 게임 아케이드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행사장 전체를 콘텐츠 축제로 꾸민다.
가족·청소년부터 K-POP·게임 팬, 콘텐츠 기업과 투자자까지 다양한 참여자가 한 공간에서 어우러지도록 시민 체험형 B2C 축제와 기업 중심의 B2B 비즈니스가 결합된 서울형 콘텐츠 산업축제로 운영한다.
전시·체험 등 주요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이 필요한 개막식·포럼을 비롯한 자세한 행사 일정과 참여 방법은‘엔터테크, 서울 2026'과‘GES 2026’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혜정 서울시 창조산업기획관은 “콘텐츠와 첨단기술의 융합이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에게는 미래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기업에는 투자와 협업,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겠다. 서울을 새로운 콘텐츠와 기술, 비즈니스가 끊임없이 탄생하는 글로벌 콘텐츠산업 중심지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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