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돌아온 ‘고양고양이’, 중부대와 손잡고 콘텐츠로 도약한다

경기 / 정승훈 기자 / 2026-08-31 18:10:24
이모티콘·응용 디자인 공동 개발… 관·학 협력으로 캐릭터 활용 확대
▲ 업무협약 체결 기념사진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고양특례시가 시 대표 캐릭터 ‘고양고양이’의 경쟁력 강화와 시정 홍보 활성화를 위해 중부대학교와 손을 잡는다.

고양시는 지난 8월 31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중부대학교와 ‘고양고양이 캐릭터 발전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캐릭터 콘텐츠 공동 개발과 관·학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부대학교 이정열 총장을 비롯해 관학 협력 지원 사업인 경기앵커사업단 양환석 단장, 김혜전 부단장, 전민석 지역상생협력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일상에서 친근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고양고양이’ 카카오톡 이모티콘 16종과 각종 축제·시정 홍보에 쓰일 맞춤형 응용 디자인을 공동 개발한다. 향후 웹툰, 숏폼 영상 등 다채로운 뉴미디어 콘텐츠로 협력 범위를 점차 넓혀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중부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다. 고양시는 학생들이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브랜딩 실무 경험을 쌓는 것은 물론, 완성된 결과물을 포트폴리오와 경력 증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청년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개발된 캐릭터 디자인과 결과물은 공공누리 제3유형으로 개방해 시민과 민간에서도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양고양이’ 캐릭터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다양한 민간 창작 콘텐츠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고양고양이’는 민선9기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의 1호 결재로 부활한 이후,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활발한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복귀 2개월 만에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공식 채널 누적 조회수 260만 회를 달성하며 시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중부대와의 협약을 계기로‘고양고양이’를 시민과 호흡하는 대표적인 도시 브랜드 자산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이모티콘과 웹툰, 숏폼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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