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초등 학급경영 토크 콘서트 |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12월 1일 오후 3시 30분부터 관내 초등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학급경영 토크 콘서트 ‘서툰 날의 기억, 내일을 노래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교사의 말’에 초점을 두고 건강한 학급을 세우기 위해 이어진 다양한 노력과 실천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자리다.
특히 참석자 중 상당수가 신규·저경력 교사로, 이들의 현장 적응과 성장을 지원하는 데 의미가 크다.
학급경영 사례 연구와 현장지원 자료 개발을 담당하는 ‘초등 행복한 학급경영 연구회’가 주축이 되어 운영하는 이번 행사는 ▲좌충우돌 학급성장 이야기, ▲학급경영과 만나는 우리, ▲건강한 학급경영을 위한 대화법 실습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좌충우돌 학급성장 이야기’에서는 금포초 류창진 교사가 다양한 상황에서 교사의 말이 학급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진솔한 경험을 나눈다.
이어 ‘학급경영과 만나는 우리’에서는 학급경영 기초이론 소개와 함께 학부모 대화법, 학급성장 루틴, 교사 철학 세우기 등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공유한다.
마지막 순서인 ‘건강한 학급경영을 위한 대화법 실습’에서는 ▲말 속에 숨어 있는 의미 찾기, ▲공감을 이끄는 표현법 익히기, ▲생각을 바꿔 편한 감정 갖기, ▲‘2026 교사의 말 달력’을 활용해 자신만의 다짐 문장 작성하기 등의 활동이 진행된다.
‘2026 교사의 말 달력’은 학급경영 연구회가 직접 기획·디자인한 것으로, 12가지 상황별 교사의 말과 월별 추천 활동이 수록되어 있어 교사들의 학급경영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토크 콘서트를 통해 학생, 학부모와의 관계 속에서 서툴렀던 모습을 진솔하게 나누고 공감하며 교사 스스로의 마음을 챙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학급경영 현장지원 핵심요원 양성, 교원 연수, 학급경영 연구회 운영 등을 통해 교사의 학급경영 전문성을 높이고 교실수업개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 무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