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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아동복지관 재개관 |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청주시아동복지관(서원구 무심서로 333)이 15년 만의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다시 청주 지역 어린이들을 맞는다.
청주시는 23일 청주시아동복지관에서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등 시 관계자와 지역 아동,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2010년 준공 후 2011년 개관한 청주시아동복지관은 노후한 시설 개선, 아동 치료・상담 기능 강화 등을 위해 지난 3월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했다.
단순한 시설개선을 넘어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는 열린 복지 공간으로의 변화를 목표로 추진한 결과, 아동 중심의 복합놀이·체험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재개관한 청주시아동복지관에는 느린 학습자와 아동 심리지원을 위한 집단상담실, 아동 놀이공간, 부모 대기 공간 등이 새롭게 조성됐다.
또한 침수 예방 공사와 전기배선 천장 매입공사, 냉․난방기 전면 교체 등도 진행돼 이용자의 안전과 접근성이 대폭 강화됐다.
특히, 기존에 어린이들이 사용하지 않던 놀이공간을 리모델링해 시민 누구나 상시 방문해서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 ‘햇살마루’로 탈바꿈시켰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아동복지관은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터이자 지역사회 복지의 중심”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과 복지서비스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청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시아동복지관은 앞으로도 아동의 발달과 가족의 건강한 관계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아동복지의 거점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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